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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SH본사 이전 계기 경제도시 도약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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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8일 서울시 및 SH공사와 ‘SH공사 중랑구 이전을 위한 협약’ 체결...5년간 4800억 원의 직·간접적 경제효과 및 4000여 명 고용창출 효과 기대

중랑구, SH본사 이전 계기 경제도시 도약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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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올해는 중랑구에 경제기반이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신년인사회에서 중랑구민에게 한 약속이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본사 이전을 본격화했다. 구는 28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 김학진 서울시 권한대행 직무대리,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주택도시공사(SH) 중랑구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서울특별시, 중랑구가 한자리에 모여 이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이행에 상호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랑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이전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성공적인 이전을 지원하는 한편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중랑구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 이전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의 강북 이전 계획에 따른 것으로 서울시는 지난 2019년8월 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대상지를 발표한 바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중랑 신사옥은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업무시설 이외에도 수준 높은 공연장도 같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경제 인프라는 물론 문화 인프라도 함께 조성돼 중랑구 발전에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주택도시공사(SH) 중랑 신사옥 조성 부지인 신내동 318번지 인근에는 지식산업센터, 창업지원센터가 조성되는 등 ‘신내IC일대 신(新)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중랑구 지역 발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300여 명의 서울주택도시공사 임직원 및 공공임대 청약 등을 위해 연간 약 10만 명의 유동인구 유입으로 상권 매출 증대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SH공사 중랑구 이전의 추진동력을 확보, 이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SH공사의 이전을 계기로 5년간 4800억 원의 직·간접적 경제효과 및 4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며 “주거지 중심 지역에서 신(新) 경제중심지로서의 중랑구의 변화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시, 중랑구, SH공사는 이전부지의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사전협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안으로 도시계획 변경을 완료, 설계공모를 거쳐 ‘2022년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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