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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임박 '아이폰12'…관전 포인트 세 가지

최종수정 2020.09.30 08:11 기사입력 2020.09.3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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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폰12 1차 출시국 포함 유력
아이폰12 미니부터 맥스까지 네 모델로
A14 칩셋 탑재될까…카메라는 듀얼·트리플
이어폰·충전기 대신 고급 케이블 제공

출시 임박 '아이폰12'…관전 포인트 세 가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다음달 공개되는 아이폰12의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5G 서비스가 가장 먼저 상용화된 국가에서 첫 5G 아이폰을 출시해 분위기 몰이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2 시리즈 1차 출시국에 한국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10월 말부터 국내에서도 아이폰12 시리즈 사전예약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5G 네트워크가 한국처럼 깔린 곳이 없고 교체 수요도 상당히 누적되어 있어 예년보다 빠르게 한국에서 아이폰12이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전포인트 하나, 한국 1차 출시국 유력
출시 임박 '아이폰12'…관전 포인트 세 가지


예상대로 국내 출시일이 앞당겨진다면 아이폰 신제품 출시가 지연됐음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비슷하거나 좀 더 일찍 아이폰12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9월 이벤트에서 아이폰이 공개되고 같은 달 미국에서 먼저 출시되어도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아 10월 말부터 구입할 수 있었다.


애플이 한국을 1차 출시국으로 선정한 이유는 5G 인프라 때문이다. 한국의 5G 가입자 수는 7월 말 기준 785만만명을 돌파했다. 아이폰12 시리즈가 5G로 출시되는 첫 스마트폰인데다 한국에서의 아이폰 점유율을 높일 기회라고 판단한 것이다. 국내 이통사들도 5G 가입자 유치 기회로 여겨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IT 팁스터인 존 프로서는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를 다음달 13일(현지시간) 공개하고 23일부터 배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아이폰12 공개 이벤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13일이 유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공개가 임박했다는 내용이 영국 이통사 내부 프레젠테이션 영상에서 언급됐고, 일본 닛케이 아시안리뷰는 아이폰12 생산이 9월 중순부터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11월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관심이 쏠리기 전에 아이폰12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관전포인트 둘, 아이폰12 4종 차이점은?
출시 임박 '아이폰12'…관전 포인트 세 가지


아이폰12 시리즈는 총 4종으로 출시된다. 5.4인치와 6.1인치 2종, 6.7인치 1종으로 출시된다. 5.4인치 제품명은 '아이폰12 미니', 6.1인치 모델 명은 아이폰12, 나머지 6.1인치는 아이폰12 프로, 6.7인치는 아이폰12 프로 맥스로 명명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12 미니는 아이폰SE와 아이폰8의 중간 크기로, LTE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역대 가장 큰 아이폰 탄생도 예고됐다.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아이폰11프로 맥스보다 더 크다.


네 가지 모델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테두리는 각진 아이폰4와 유사한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아이폰12의 노치 디자인은 유지되지만 아이폰12 프로와 맥스 등 고가 모델의 노치 크기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관전포인트 셋, 아이폰 12 4개 모델 차이점은
출시 임박 '아이폰12'…관전 포인트 세 가지


아이폰12에는 애플의 A14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협력사인 TSMC는 2분기부터 5나노미터 공정을 통해 A14 칩셋 생산을 시작했다. A13 칩셋은 7나노 공정으로 제작되었고 이보다 전력 효율이 높고 빨라진 A14칩셋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12의 상위 2개 모델은 트리플 카메라, 하위 2개 모델은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 아이폰12 프로와 맥스 모델에서는 ToF 3D 센서를 탑재한다. 페이스 ID에 활용되는 전면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으로 고화질 3D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증강현실(AR)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하위 모델에는 초광각·광각 렌즈가 각각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전작 아이폰11(699달러)보다 50달러 오른 749달러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5G 부품이 포함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충전기, 유선이어폰 등은 기본 제공되지 않는다. 악세서리를 줄이면 패키지 크기가 줄어들어 운송비를 줄일 수 있다.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환경 보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충전기와 이어폰이 빠지는 대신 아이폰12 패키지에 내구성이 개선된 고급 라이트닝 케이블을 포함시킬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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