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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1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선정”

최종수정 2020.09.22 23:46 기사입력 2020.09.2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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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과 R&D 연계한 블렌딩 모델 신규사업 국비 10억원 확정
“복분자와 식초 활용 면역력 강화 제품개발과 생산기반 구축” 코로나 극복 사업계획 인정받아

고창군, 2021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선정”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현안사업 중 하나인 ‘복분자 고사문제’ 해결은 물론, 세계 4대 식초문화도시 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1년 연구-지도-민간 블렌딩 모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농진청과 지자체가 공동목표를 세우고, 지역 맞춤형 통합기술지원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신개념 지역농업 상생 모델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단 4개소만 선발됐다. 각 지자체는 내년부터 2년간 국비 10억 원을 각각 투입해 선도모델 지자체로 육성된다.


고창군은 ‘복분자와 식초를 활용한 면역력 강화 제품개발과 생산기반 구축’ 사업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특히 코로나 시대 국민 건강증진과 지역농업 부가가치 향상 기여 등 사업성에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끌어냈다.

고창군의 3대 추진 전략은 ▲복분자 재배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고사원인 규명=생육장애 극복 환경개선, 숙기별 재배단지 조성, 무병묘 생산기반 구축 ▲복분자 식초 소재산업 발굴을 위한 식초의 우수성 확보=면역력 강화 등 건강기능성 제품 연구개발, 미숙과 활용 기능성 제품 개발 ▲식초관련 제품 상품화 및 홍보·마케팅을 위한 가공사업 확대=기능성제품 생산, 상품화지원 플랫폼 구축운영, 마케팅 및 수출지원 등이다.


복분자는 고창군의 지역 소득을 높이는 중요한 효자작목이었으나 계속되는 연작과 병해로 고사율이 증가하면서 재배면적이 점점 줄어왔다.


민선 7기 유기상 고창군수는 역점사업으로 ‘복분자산업 활성화’를 선정하고, 수매장려금 지원, 고사문제 해결 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식초문화도시 고창을 선포하고 식초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한 윤준병 국회의원은 “우수한 우리 지역 고창 복분자 식초가 국내 식초 산업을 이끌어 가고, 더 나아가 세계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농생명 식품산업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군정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분야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면서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사업비 확보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고창군은 농진청과 사업계획 보완 절차와 협약 체결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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