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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넘버 1' 바티 "지역 골프대회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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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클럽챔피언십 결승서 7차 차 대승, 크리켓 선수로도 활약 '만능 스포츠인'

애슐리 바티(왼쪽)가 클럽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애슐리 바티 인스타그램

애슐리 바티(왼쪽)가 클럽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애슐리 바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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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못 하는 게 뭐에요."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두고 하는 말이다. 21일(한국시간) 호주 퀸슬랜드주 브리즈번의 브룩워터골프장(파72)에서 열린 지역 골프대회 클럽챔피언십 결승에서 상대 선수를 7홀 차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라켓 대신 골프 클럽을 잡고 '만능 스포츠인'의 면모를 보였다. 매치플레이 시드를 정하는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77타와 80타를 기록했다.

1~2라운드에서 13오버파 187타를 친 셈이다. 호주골프협회 인증 핸디캡 3.9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 이 대회 준결승에서도 상대를 5홀 차로 제치며 참가자 가운데 월등한 실력을 선보였다.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해 호주에서 열린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세계연합의 대륙간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바티의 자세를 보고 "아주 좋은 스윙"이라고 칭찬했다.


바티의 아버지 로버트는 호주 아마추어 국가대표를 지냈을 만큼 골프와도 인연이 깊다. 또 남자 친구인 게리 키식은 바로 이 브룩워터골프장에서 트레이닝 프로로 일하고 있다. 골프 외에 크리켓에도 특별한 재능이 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테니스를 잠시 쉬고 크리켓 선수로도 활약했다. 취미 활동이 아니라 브리즈번히트와 퀸즐랜드파이어 등 실제 호주 크리켓 리그 팀의 선수로 뛰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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