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현대건설 은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Ebc-1블록에서 공급하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가 평균 28.6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실시한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54가구 모집에 총 1만3008명이 접수해 평균 28.6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주택형은 94㎡A(전용면적)로 1가구 모집에 184명이 몰려 184대 1을 나타냈다. 이밖에 76㎡ 13.43대 1, 84㎡ 24.57대 1, 90㎡ 36.53대 1, 94㎡B 94대 1, 101㎡ 161대 1, 106㎡ 10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된 이 단지는 오는 1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10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 내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입지에 49층 높이 랜드마크로 조성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뜨거웠다"며 "고덕국제신도시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평면부터 시스템까지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 점이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3개동 규모에 아파트 665가구로 구성된다. 연면적 6만521㎡ 규모 상업시설 '어반그로브 고덕'이 함께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소사동 산 2-8에 위치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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