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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자체 브랜드 제로턴모어 출시…북미 조경장비 공략

최종수정 2020.09.09 08:51 기사입력 2020.09.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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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두산밥캣 이 북미에 밥캣 자체 브랜드를 적용한 제로턴모어(ZTR Mower)를 출시하고 조경장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2024년까지 매출 두 배 이상 신장을 목표로 세웠다.


두산밥캣은 9일 밥캣 고유 디자인을 입힌 제로턴모어 출시 일정을 당초 연말에서 3개월가량 앞당겼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미국 조경장비 전문 업체인 쉴러 그라운드 케어로부터 제로턴모어 사업을 사들인 뒤 인수 후 통합(PMI) 작업으로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왔다.


제로턴모어는 장비에 탑승해 제초 등 조경 작업을 하는 장비다. 제로턴 방식(0도 회전 반경)을 적용해 기존 장비에 비해 작업의 효율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두산밥캣, 자체 브랜드 제로턴모어 출시…북미 조경장비 공략


두산밥캣은 기존 딜러망을 통해 이번 신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주력 제품군인 소형 건설기계와의 판매 시너지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4년 매출 규모를 올해 약 100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다.


북미 제로턴모어 시장은 연간 약 81만대, 48억달러(약 5조7000억원) 규모로, 최근 5년 간 연평균 7.8%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북미 조경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취미로 조경을 가꾸거나 농작물을 재배하는 하비파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제로턴모어를 비롯한 GME(농업 및 조경용 소형장비) 제품 라인업 확대로 기존 제품과의 판매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부터 GME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북미 시장에 출시한 콤팩트 트랙터는 올해 상반기 1700여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상반기 북미 GME 매출은 약 1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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