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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많은 비, 이재민 24명 발생 등 총 148건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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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지하차도, 전라선 등 운행 통제

집중호우로 진안 마령면 강정교가 파손됐다. 사진=전북도 제공

집중호우로 진안 마령면 강정교가 파손됐다. 사진=전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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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전북지역은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곳곳에서 14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8세대 24명의 이재민과 도로 사면유실, 산사태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또 도내 하천 범람위기, 열차운행 중단 등 공공안전 경보가 발령됐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27건(사면유실 9건, 파손 4건, 침수 14건), 산사태 2건, 교량 1건, 상·하수도 1건, 하천 3건, 기타 88건 등 총 127건이 발생했다.


또 사유시설은 주택침수 11건, 석축유실 1건, 농작물 침수 6건(433.1㏊) 등 총 15건이다.


남원시에서는 전날부터 내린 300㎜ 가량의 비로 산동면 대상리 요동마을 인근 산비탈 토사가 쏟아져 6가구, 22명의 마을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또 전주시 덕진구 행치길에서 주택이 침수돼 1세대 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마당 침수 등 10건(전주 3건, 진안 6건, 익산 1건)의 피해가 있었다.


진안에서는 마령 군도 6호선(평지리 1053-2번지) 강정교 교량이 파손됐고, 전주에서도 침수지역인 롯데백화점 앞, 월드컵 경기장과 고려병원 인근 지하차도의 운행이 통제됐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오전 9시 30분 전주천 전주시(마산교), 오전 10시 20분께 만경강 완주군(삼례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또 전라선 동산~전주간, 압록~구례구역 간선로 침수로 익산~여수엑스포역간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전북도는 기상 및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재해위험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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