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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 정부 보조금 가로챈 69명 검찰송치

최종수정 2020.08.07 22:52 기사입력 2020.08.0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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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보조금 회수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목포경찰, 정부 보조금 가로챈 69명 검찰송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가 지난 4월 실시한 감사에서 보조금 횡령 사실 등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관련자 69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20억대 정부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사기 등)로 천일염 포장기기 납품업체와 천일염 생산자 등 6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납품업체는 천일염 생산자와 결탁해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반자동포장기기를 정당하게 납품한 것처럼 속여 정부 보조금 24억8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다.


이 사업은 반자동포장기기 구매비용 4천만 원 가운데 40%는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60%는 국비와 지방비로 각각 지원됐으며 신안군은 2016년부터 천일염 출하 시기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지원사업을 펼쳤다.


신안군은 이번에 적발된 염전업자와 장비업체에 대해 보조금을 회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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