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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과 역 사이 황금입지, 더블역세권 주목

최종수정 2020.07.13 11:22 기사입력 2020.07.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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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이동에 생활인프라 풍부한 역세권 단지…우수한 청약성적으로 이어져

역과 역 사이 황금입지, 더블역세권 주목

주택시장 내 ‘더블역세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동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역 주변으로 형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많은 유동인구를 품고 있어 안정적이고 탄탄한 배후수요 역시 갖추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최근 분양한 더블역세권 단지에는 많은 청약통장이 몰렸다. 올해 2월 서울 중구에서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오피스텔은 569실 모집에 2,388건이 접수돼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4호선,경의선,공항철도,KTX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과 서울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으로는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서소문역사공원 등이 있어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업계에서는 더블역세권의 인기요인으로 높은 가격상승률에 주목하고 있다. 선호도는 계속 높아지는 반면 입지적으로 희소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더블역세권과 그렇지 않은 단지는 가격 상승폭에 있어 차이를 보인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여의도 더샵 아일랜드파크(‘07년 4월 입주)’ 오피스텔 전용면적 75㎡는 지난 2년간(‘18년 6월~’20년 6월) 매매시세가 약 1억5,500만원 올랐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업계관계자는 “오랜 기간 주택 시장 내에서 ‘역세권’이 지니는 영향력이 상당했던 만큼 더블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들은 주목받고 있다”며 “우선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직장인 수요 뿐 아니라 상권에 배후수요가 뛰어나 투자자들 또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현재 분양정보로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서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8층, 1개동, 전용면적 30~45㎡ 총 239세대 규모로 이 중 임대 5세대를 제외한 234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도보권 내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이 위치하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 아현초, 아현중 등 교육시설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반경 1.5㎞ 내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이 위치해 있다.


이어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등 쇼핑·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오피스텔을 7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일대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전용면적 29~50㎡ 총 352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부암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CGV, 서면시장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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