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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숙현에 폭언 없었다던 감독…"죽여버릴라 XX" 음성파일 입수

최종수정 2020.07.08 12:58 기사입력 2020.07.0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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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를 폭행 등 가혹행위를 한 가해자로 지목된 김 모 감독이 6일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 자신은 폭행과 폭언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가운데 김 감독이 폭언을 한 음성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SBS 8 뉴스 캡처

고 최숙현 선수를 폭행 등 가혹행위를 한 가해자로 지목된 김 모 감독이 6일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 자신은 폭행과 폭언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가운데 김 감독이 폭언을 한 음성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SBS 8 뉴스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고 최숙현 선수를 때리고 괴롭혔던 가해자로 지목된 김 모 감독이 전날 국회에 증인으로 나와서 자신은 폭행과 폭언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가운데, 김 감독이 폭언을 한 음성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SBS 8 뉴스는 가해자로 지목된 김 감독의 폭언이 담긴 음성파일을 입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음성파일에서 김 감독은 한 여자선수가 설거지를 늦게 했다는 이유로 "XX 치워야 될 거 아니야. 뭐 하는 거야. 넌 뭐 하는데 이 XX아. 국가대표면 다야 이 XX. 야 (탁) 죽여버릴라. XX"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김 감독은 이어 "XX같은 X이 진짜 씨. 어디다 데고 싸가지 없이 쳐 배워 와서 XX이. 억울하냐? 야이 XXX아! XXX 아니야 이거. 어디서 싸가지를 쳐 배워왔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함께 있던 다른 남자 선수들에게도 "XX XX들 내려와서 하지마. 죽여버리기 전에"라며 선수 생활을 못 하게 만들겠다는 협박성 발언까지 했다.

또 "야이 XX아. 넌 끝났다고. 나하고 이야기할 이유도 없어. 테스트고 XX이고 없어 나하고는. 끝났어 너는. XX. 꺼져"라며 폭언을 일삼았다.


앞서 김 감독은 전날 스포츠 공정위원회에서 "폭행과 폭언은 없었다"고 완강히 주장했고 결국 '영구제명'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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