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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출마선언 앞둔 김부겸 "첫 인사, 광주서 드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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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9일 출마선언 앞두고 7,8일 광주·전북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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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9일 당대표 출마선언을 앞두고 광주를 찾는다.


김 전 의원은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저 김부겸은 또 다시 광주를 향한다. 그동안 수시로 오간 광주지만 오늘은 또 다른날"이라면서 "저는 민주당 대표 선거 출마를 앞두고 있다. 그 첫 인사를 광주에 가서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 출신의 한 대학생이 '80년 광주'와 만나 민주화 운동의 길을 걸어왔다. 제가 앞으로 걸어갈 미래도 결국 광주와 함께 갈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자신과 광주의 인연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아버님이 예비역 공군 중령으로 어린시절 근무지였던 광주를 방학때마다 찾았다"면서 "1980년 5월에는 신군부의 만행을 알리고자 유인물을 찍어 서울 금호동, 옥수동 산동네에 뿌렸다. 아버님이 아들탓에 말 못할 고초를 겪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 19대 총선때 낙선을 각오하고 대구 출마를 강행했다. 가슴 한가운데 묵직한 돌덩어리로 남아있는 '80년 광주'에 대한 부채의식이었다"고도 말했다.


또 "광주 민주화·인권 운동의 대부인 홍남순 변호사님을 기리는 사업 관련 예산을 특별 교부금으로 지원할수 있도록 마음을 보탰다"면서 "대구가 코로나19 감염으로 고통받고 있을때 어느곳보다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곳은 광주였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7월5일은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광주진흥고를 졸업한 이한열 열사의 33주기 기일이었다"면서 "한열이 앞에 부끄럽지 않게 정치하겠다. '광주정신'에 따라 뚜벅뚜벅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9일로 예정된 출마선언식을 앞두고 7일과 8일 광주와 전북지역을 차례로 방문한다. 7일에는 광주광역시의회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8일에는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9일에는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출마선언식을 할 예정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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