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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소비호조에도 美 올해 성장 전망 하향

최종수정 2020.07.07 04:54 기사입력 2020.07.07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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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 정체 우려
ISM 6월 서비스업 지수는 57.1로 확장세 진입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한 쇼핑몰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한 쇼핑몰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6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올해 전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4.2%에서 -4.6%로 수정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 GDP 증가율 전망치는 기존 33%에서 25%로 낮췄다. 미 경제가 3분기부터는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했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반등 폭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한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회복세를 보여왔던 소비 지출은 7월과 8월에는 정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9월에는 미 경제가 다시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제조업의 경우 서비스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할 것으로 추정했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텍사스주와 애리조나주, 플로리다주 등의 코로나19 환자 급증이 미 경제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57.1로 3개월만에 확장세로 돌아섰지만 코로나19 확진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상당수 주가 경제활동 재개확대를 중단한 만큼 향후 상황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임을 경고한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미국의 성장률은 기존 5.8%를 유지했다. 올해 연말 미국의 실업률은 최근의 실업지표 호전을 반영, 기존 9.5%에서 9%로 낮춰잡았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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