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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여전한 '역세권 불패'

최종수정 2020.06.06 20:39 기사입력 2020.06.0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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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올해도 청약시장에서 역세권 단지에 수만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토대로 올해 전국 상반기(1월 1일~6월2일 기준) 1순위 청약자가 많았던 단지를 집계해 본 결과 1~5위를 모두 역세권 단지가 휩쓸었다.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를 기록한 곳은 지난 2월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서 분양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로 15만6505명이었다. 이 단지는 분당선 매교역과 단지가 맞닿아 있을 뿐만 아니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수원역까지 한정거장 거리여서 우수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2위는 지난 3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로 5만8021명이 몰렸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 지하와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다. 단지는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 B노선의 수혜지역이기도 하다.


3위는 5만6047명이 몰린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 ‘동탄역 헤리엇’이 차지했다. 이 단지 바로 앞으로는 트램(예정)이 추진되고 있으며 GTX A노선(예정)과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이 가까워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 4위는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 역세권 단지인 '청라힐스자이', 5위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과 서천역(가칭) 초역세권에 위치한 '신동탄포레자이'이며 5만1878명이 몰렸다.

오피스텔 분양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4월 대전 도안신도시 일대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도안’은 1순위 청약에서 392실 모집에 8만739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23대 1의 경쟁률로 계약 4일만에 완판됐다. 단지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5년 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단지는 안정적인 출퇴근이 보장되고 역 주변 상가·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해 불황에 강하다"라며 "호황에는 가격이 더 오르는 경우가 많고 향후 환금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는 등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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