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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오경은 "프로 첫 홀인원"…"K9 잭팟~"

최종수정 2020.06.06 20:11 기사입력 2020.06.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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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은이 롯데칸타타여자오픈 둘째날 14번홀에서 홀인원을 터뜨린 뒤 부상으로 받은 K9 자동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오경은이 롯데칸타타여자오픈 둘째날 14번홀에서 홀인원을 터뜨린 뒤 부상으로 받은 K9 자동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주=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K9 잭팟."


루키 오경은(20ㆍPNS)이 5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골프장 스카이ㆍ오션코스(파72ㆍ6373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칸타타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둘째날 14번홀(파3)에서 프로 첫 홀인원을 터뜨렸다. 155야드 거리에서 5번 아이언 샷이다. 이날만 2언더파, 2라운드 합계 이븐파 144타로 '컷 오프'됐지만 6000만원 상당의 K9 자동차로 위안을 삼았다.

오경은은 11살인 초등학교 4학년 당시 아버지 오한열(48)씨가 연습장을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골프에 입문했다. 아버지 역시 토종교습가 최명호(52)가 중국 황산 송백리조트에 설립한 골프아카데미에서 코치를 맡았던 프로다. 오경은이 중학교 시절 중국 주니어무대에서 활동한 이유다. 한국으로 돌아와 속초여고 2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 3학년 때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엘리트코스를 걸었다.


지난해 11월 KLPGA투어 시드전을 13위로 통과해 2020시즌 티켓을 따냈다. 드림(2부)투어에서 이미 충분한 실전 경험까지 쌓았다는 게 고무적이다. 루키시절부터 의류 헤지스골프, 골프용품 타이틀리스트 등 다양한 후원사를 만나 든든한 지원권을 확보했다는 게 흥미롭다. 오경은은 "이번에는 샷 감각이 올라온데 만족한다"며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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