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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어 브라질도 WHO 탈퇴?… “이념적 편견 없이 일해야”

최종수정 2020.06.06 18:03 기사입력 2020.06.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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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미국에 뒤따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탈퇴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브라질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WHO가 이념적 편견 없이 일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탈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미 WHO를 탈퇴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WHO가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를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재개하기로 한 것을 두고는 "며칠 전에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관련 연구를 진행하지 말라고 권고하더니 스스로 시험을 재개했다"고 비판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이 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복용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됐던 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중국이 WHO를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WHO와 모든 관계를 끊겠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은 작년부터 WHO 기여금 지급을 중단한 상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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