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국전력, 하반기 본격 실적 개선 기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한국전력 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배럴당 30달러의 유가가 반영돼 본격적인 비용절감이 나타날 전망"이며 "코로나19 이후 전력수요의 구조적인 변화로 전력 판매단가인상 효과 역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전력의 실적 개선세는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민재 연구원은 "3분기부터 급락한 원자재 가격이 발전단가에 반영돼 본격적인 비용절감이 나타날 것"이라며 "SMP 결정 구조상 유가 하락은 LNG발전단가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후 전력수요의 구조적 변화는 SMP 결정과 전력판매 단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주택용 전기요금은 누진제, 산업용과 일반용 전기요금은 시간대별 요금제가 적용돼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전력수요는 전력 판매단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저유가 상황이 계속되더라도 전기요금 체계 개편 없이는 2022년부터 영업적자로 전환될 수밖에 없는 구조란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단순한 요금 인상이 아닌 전력구입비 연동제와 같은 근본적인 전기요금 체계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예고…교육부 "실습 수련 차질 생길 것"(종합) [청춘보고서]기술 뚫고 나오는 인간미에 반했다…K팝 세계관 확장시킨 '플레이브' "삼성전자 美 보조금 60억달러 이상…테일러 외 추가 투자 확대"(종합)

    #국내이슈

  • 대선 압승한 ‘21세기 차르’ 푸틴…'강한 러시아' 통했다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꼭 무대로 돌아갈 것" 여성징병제 반발 없는 북유럽…징집대상 중 소수만 선발[뉴스in전쟁사]

    #해외이슈

  • 서울 대표 봄꽃 축제…3월29일~4월2일 여의도 봄꽃 축제 독일축구팀 분홍색 유니폼 논란…"하이힐도 팔지 그래?" 스페이스X, 달·화성 탐사 우주선 세 번째 시험비행 또 실패

    #포토PICK

  •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024년식 출시 [타볼레오]조수석·뒷좌석도 모두 만족…또 진화한 아빠들의 드림카 현대모비스 "전비·디자인·편의성 개선"… 새 전면 통합모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치솟는 과일값 '애플레이션' [뉴스속 용어]정부와 의료계 'ILO 강제노동 금지 협약' 공방 [뉴스속 용어]총선 앞둔 인도, '시민권 개정법' 논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