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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무더위 온다"…삼성·LG, 에어컨 판매경쟁 돌입

최종수정 2020.06.06 13:13 기사입력 2020.06.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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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에어컨 최대 30평 냉방면적 제공
이동식에어컨 설치부담 줄여 경쟁력↑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멀티.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멀티.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최근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예고하는 가운데 가전업계는 에어컨 판매 경쟁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무풍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무풍에어컨 멀티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최근 실외기 1대로 최대 3대의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는 '무풍에어컨 멀티' 라인업에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벽걸이 와이드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국내 최대인 100㎡(약 30평)의 냉방 면적을 제공한다.


벽걸이형 2대로 구성된 '방방멀티'는 최대 48.8㎡(약 14평)까지 냉방 가능하다.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가 도입되면서 기존 대비 11% 가량 넓어진 무풍 패널을 통해 풍부한 냉기를 즐길 수 있다.


무풍에어컨 멀티는 실외기 설치 공간과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각 제품을 별도로 설치할 경우 실외기 1대당 많게는 30만원 상당의 설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멀티 에어컨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냉방 성능 저하 우려를 없애기 위해 실외기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또 소비자는 주택 구조, 베란다 확장 여부, 차단기 용량, 선매립 배관 여부 등을 사전 점검하는 방문 서비스를 통해 설치 가능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가 지난달 선보인 ‘LG 이동식 에어컨’

LG전자가 지난달 선보인 ‘LG 이동식 에어컨’



LG전자는 지난달 말 ‘이동식 에어컨’ 출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이동식 에어컨은 이사가 잦은 소비자가 에어컨을 다시 설치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벽을 뚫는 방식으로 실외기 설치가 어려울 곳에서 유용한 제품이다.


제품의 냉방면적은 26㎡(약 8평)다. 약풍에서 정음모드 사용 시 소음이 42㏈(데시벨)에 불과할 만큼 저소음 냉방을 구현해냈다. 제품 출하가 기준 60만~70만대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에어컨을 이용하려는 공간의 창문을 조금 열어 설치 키트를 체결한 후 더운 바람을 내보내는 배관을 연결해야 한다.


LG전자는 비슷한 시기 휘센 씽큐 에어컨 '듀얼 스페셜 플러스' 제품도 출시했다.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4단계 청정관리는 필터 클린봇,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C인증을 받은 공기청정 기능, 열교환기 자동건조, UV LED 팬 살균 등 이용해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더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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