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50대 세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중구는 6일 인천본부세관 직원 A(55)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몸살감기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달 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여행자 휴대품 검사관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세관 측은 A씨가 머문 중구 운서동 관사와 사무실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또 인천공항공사와 협의를 통해 이날부터 1터미널 세관 구역 동ㆍ서편 중 한 곳만 운영할 방침이며 A씨와 함께 근무하거나 관사에 머물렀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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