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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훈풍에 美 증시 급등‥안전자산 일제 하락

최종수정 2020.06.06 07:00 기사입력 2020.06.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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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급등세로 마갑했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훈풍 효과가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 역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연초 수준 회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현상 속에 금과 미 국채등 안전자산 값은 큰폭으로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829.16포인트(3.15%) 오른 2만7110.98에, S&P500지수는 81.58포인트(2.62%) 상승한 3193.93에 , 나스닥지수는 198.27포인트(2.06%) 상승한 9814.08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장중에는 사상 최고치 기록도 썼다. 다우지수는 장중 1000포인트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이며 연초 지수 대비 플러스 전환을 기대케 했다. 연초 대비 다우지수는 5.0%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S&P500지수의 하락률은 1.1%로 축소된 상황이다.


이날 증시의 출렁임은 고용지표 호조의 영향이었다.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 일자리는 250만개 증가했고, 실업률은 14.7%에서 13.3%로 하락했다.


당초 750만개의 일자리 감소와 20% 가까운 실업률을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보기좋게 꺽은 역대급 고용 서프라이즈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고용지표 회복을 반기며 'V자형'보다 한발 더 나아간 로켓성장을 기대하며 위대한 재기의 날이라고 평했다.


고용훈풍은 유가도 견인했다. 이날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7%(2.14달러) 오른 39.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상승률은 11%에 이른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한 달 연장됐다는 소식도 유가 강세를 견인했다.


안전자산 가격은 일제히 추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6%(44.40달러) 하락한 1683.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국채 금리도 급등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0.9%대로 진입했다. 채권 금리 상승은 채권값 하락을 의미한다. 안전자산인 채권 금리 상승은 위기감 해소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축소됐음을 보여준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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