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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2타차 선두 "이틀째 맹타~"…박현경은 '컷 오프'

최종수정 2020.05.29 20:50 기사입력 2020.05.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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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채리티오픈 둘째날 5언더파, 유해란 2위, 장은수 3위 추격전, 이정은6는 공동 12위

이소영이 E1채리티오픈 둘째날 16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LPGA

이소영이 E1채리티오픈 둘째날 16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소영(23ㆍ롯데)이 이틀째 맹타를 휘둘렀다.


29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파72ㆍ650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 둘째날 5언더파를 보태 2타 차 선두(12언더파 132타)를 달리고 있다. 유해란(19ㆍSK네트웍스) 2위(10언더파 134타), 장은수(22ㆍCJ오쇼핑)가 3위(9언더파 135타)에서 추격전을 펼치는 상황이다. 'KLPGA챔피언십 챔프'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이 '컷 오프'됐다는 게 의외다.

이소영은 1번홀(파4) 버디로 일찌감치 포문을 연 뒤 6~8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솎아내 가속도를 붙였다. 9번홀(파4)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후반 12, 14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14번홀(파3)에서는 특히 '홀인원성 버디'를 터뜨려 신바람을 냈다. 143m 거리에서 8번 아이언으로 티 샷한 공이 그린 가장자리까지 갔다가 경사를 타고 흘러 홀 바로 옆에 붙었다. 15번홀(파4) 보기는 18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이소영이 바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다. 2016년 KLPGA투어에 입성해 용평리조트오픈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고, 2018년 세인트나인마스터즈와 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 올포유챔피언십에서 3승을 쓸어담아 이름값을 했다. 지난해는 효성챔피언십과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용평리조트오픈 등 세 차례나 준우승에 머물러 속을 태웠다.


지난 겨울 터키 안탈리아로 날아가 지옥의 동계훈련을 소화한 이유다. 이소영에게는 사우스스프링스가 올포유챔피언십 우승 코스라는 게 반갑다. "스타트가 좋은 하루였다"며 "중간에 퍼팅 미스가 있었지만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만족했다. "아직 2라운드가 남아 60타 대를 계속 쳐야 '톱 3'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는 헌터 본능을 곁들였다.

유해란이 경계대상이다. 지난해 초청선수로 출전한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깜짝우승을 일궈낸 특급루키다. 선두권은 장은수에 이어 임희정(20)과 오지현(24ㆍKB금융그룹)이 공동 4위(8언더파 136타)에서 3라운드를 기약했다. '해외파'는 이정은6(24ㆍ대방건설) 공동 12위(6언더파 138타), 김효주(25ㆍ롯데)와 이보미(32) 공동 47위(2언더파 142타), 배선우(26ㆍ삼천리) 공동 60위(1언더파 143타) 순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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