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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신반포21차 시공권 따냈다

최종수정 2020.05.28 21:46 기사입력 2020.05.2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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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신반포21차 시공권 따냈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포스코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1차 재건축조합은 이날 오후 서초구 잠원주민센터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전체 조합원 108명 중 107명(서면 결의 참석자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64명의 지지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강남권에서 두 번째로 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


신반포21차는 서초구 잠원동 59-10 일대에 위치했다. 현재 2동짜리 108가구가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75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사업비는 1020억원 규모다.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지만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을 낀 데다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 강남권 재건축 사업지 중에서도 알짜 입지로 꼽힌다.


포스코건설은 강남 노른자 입지 재건축이 갖는 상징성에 사활을 걸고 수주전에 임했다. 포스코건설은 조합원 금융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순수 후분양 카드를 들고 나왔다. 자체 보유 자금으로 일단 공사를 진행하고 일반분양을 마무리한 후 공사비를 받는 방식이다. 대물변제 안도 내놨다. 후분양을 통해 분양가가 올라 일반분양분에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건설사가 대신 떠안아주겠다는 공약이다. 외관 고급화를 위해 특화문주도 제시했다. 포스코가 개발한 철강 마감재 '포스맥'을 적용한다.

신반포21차 조합은 앞서 지난해 12월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당시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 850억원(3.3㎡당 560만원)이 적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조합은 공사비를 3.3㎡당 670만원, 총 1020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시공사 재선정에 나섰고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입찰에 참여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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