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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라진 일자리…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2만건

최종수정 2020.05.28 21:53 기사입력 2020.05.2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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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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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0주간 폭증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5월17~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2만건을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일자리가 줄었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로써 지난 10주 동안 미국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은 4000만명을 넘어섰다.


청구 건수 규모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유례없는 수준으로 큰 규모다. 코로나19 사태가 노동시장에 충격을 미치기 전인 지난 3월 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22만건에 불과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폭증은 330만건을 기록한 지난 3월 셋째주부터 본격화했다. 같은 달 넷째 주에는 687만건까지 치솟은 뒤 이후 661만건(3월29일~4월4일), 524만건(4월5~11일), 444만건(4월12~18일), 384만건(4월19~25일), 316만9천건(4월26일~5월2일), 269만건(5월3~9일), 244만건(5월10~16일) 등을 기록했다.

최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 노동부가 이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7년 이후 최고치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 전까지 최고기록은 2차 오일쇼크 당시인 1982년 10월의 69만5000건이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는 65만건까지 늘어난 바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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