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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돋보이는 가이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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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돋보이는 가이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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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2021회계연도 1분기(2020년 2월~4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다. 2분기에도 데이터센터 매출의 빠른 성장을 근거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예상치를 제시해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24일 KB증권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2021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은 3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2.6% 늘어난 10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발표한 2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36억~37억달러로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33억달러를 상회한 수준이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가이던스는 데이터센터 매출액의 빠른 성장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게이밍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데이터센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8%(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엔비디아는 실적발표에서 1분기 출시했던 A100 GPU(그래픽처리장치)가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클라우드 사업자에 채택되면서 1분기 고성장을 시현했다고 언급하면서 2분기의 실적 가시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엣지 클라우드(Edge Cloud)를 위한 하이퍼 스케일러(Hyper Scaler)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5G, 유전학, 로봇공학, 자율주행 등 새로운 엣지 컴퓨팅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데이터센터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며 “엣지 컴퓨팅은 단말기와 가까운 위치의 엣지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아키텍처”라고 설명했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이후 데이터센터 투자의 정체, 수요처의 직접 전산 가속기 개발, 자율주행차의 정보처리 관련 헤게모니 변동 등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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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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