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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루이싱커피에 상장폐지 통보..."회계부정으로 공익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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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중국판 스타벅스라 불리던 루이싱커피에 대해 회계부정으로 인한 공익훼손을 이유로 나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한다고 통보했다. 루이싱커피는 나스닥에 청문회를 요청해 당장 상장폐지가 시작되진 않을 전망이다.


CNBC 등 외신에 의하면 19일(현지시간) 나스닥 거래소는 루이싱커피에 대해 상장폐지를 통보하는 서한을 보냈다. 나스닥 거래소는 서한을 통해 "루이싱커피의 회계부정으로 인해 발생한 공공의 우려와 이전에도 정보 공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점을 이유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로서 루이싱커피는 지난해 5월 나스닥 상장 이후 1년만에 상장폐지될 위기에 처했다.

루이싱커피 측은 나스닥 측에 청문회 요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결과가 나올때까지 상장은 유지될 것이라 설명했다. 나스닥 거래소에서 청문회는 상장기업의 요청 후 30일~45일 사이에 이뤄진다. 앞서 루이싱커피는 지난달 2일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매출액 규모를 22억위안(약 3786억원) 부풀린 회계부정을 저질렀던 것이 확인됐으며, 이후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중국 당국도 지난달 말 루이싱커피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루이싱커피는 지난 2017년 10월 창립된 이래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중국 내 4500여개 매장을 거느려 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해 나스닥 상장 이후 기업공개(IPO)로 6억5100만(약 7978억원)달러의 자금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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