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도 검사 의뢰 예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스위스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이던 30대 남성으로 광주지역 누적확진자는 26명이 됐다.
2일 광주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광주 남구에 사는 A(37)씨가 이날 오후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별다른 의심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19일 스위스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광주 자택으로 왔다.
곧바로 보건당국에 해외입국자임을 직접 알리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의 자가격리 기간은 3일까지였으며, 광주시가 지난달 29일부터 실시한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 방침에 따라 이날 자차를 이용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오후 8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고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당국은 A씨의 배우자도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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