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4일부터 3월6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지역 내 의무관리단지 대상으로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아파트 단지 내 이웃과 소통을 확대, 정감이 넘치는 아파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
총사업비 규모는 2400만원으로 단지별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 신규 및 기존 공동체 참여연수에 따라 단지별 부담률을 10~40% 차등화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참여할 단지는 ▲소통?주민화합 ▲친환경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등 참여 아파트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분야로 선정,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이며,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입주자 대표회의, 공동체활성화 단체 및 관리주체(관리소장) 3자 공동명의로 된 사업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 2월24일부터 3월6일까지 중랑구청 주택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구 공동주택활성화사업 선정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3~4월 최종 사업 대상이 결정된다.
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건강한 아파트 커뮤니티를 정착시키기 위해 커뮤니티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체 기본이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청 주택과(☎02-2094-212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공모 결과 ▲중앙하이츠아파트 ‘아름다운 동네 활기찬 아파트’ ▲건영2차아파트 ’다가치배우고나누고즐기고‘ ▲신내12단지아파트 ’우리마을 고향만들기‘ 등 총 6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주민화합축제, 이웃사촌 건강증진, 노래교실, 아나바다장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개인위주의 삶이 만연한 사회에 더불어 사는 공동체 가치를 회복, 이웃과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많은 아파트에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단독]"100억 날린 친구, 죽었을까봐 매일 전화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