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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배우가 뽑은 명장면 1위 '선은 니가 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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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토브리그-파이널리포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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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14일 종영된 '스토브리그'의 배우들이 뽑은 최고의 명장면은 '선은 니가 넘었어!'라고 공개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스토브리그-파이널 리포트'에서는 스토브리그에 출연한 등장인물들 소개와 명장면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배우가 뽑은 명장면 3위를 공개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3위는 13회에서 백승수(남궁민 분)가 임동규(조한선 분)에게 드림즈를 은퇴하겠냐고 묻는 장면이다. 초반부터 서로에게 날을 세우던 백승수와 임동규는 이 장면으로 서로에 대한 신뢰를 확인하고 관계를 재정립하게 된다.

사진='스토브리그-파이널리포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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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10회에서 권경민(오정세 분)이 자신의 아버지를 무시하는 권경준(홍인 분)과 팔씨름을 하면서 분풀이를 하는 장면이다. 이에 오정세는 권경민의 속마음이 드러나는 장면이라고 술회했다.


대망의 1위는 7회에서 이세영(박은빈 분)이 백승수 무릎에 술을 쏟아붓는 서영주(차엽 분)에게 "선은 니가 넘었어!"라며 사이다를 날리는 장면이다. 많은 배우들이 이 장면을 인상깊게 봤다고 표를 던졌다.


사진='스토브리그-파이널리포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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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2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스토브리그'는 스포츠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인 기록과 관심을 얻으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14일 종영된 마지막 회는 시청률 20%를 육박(3부 기준)하는 기록을 세워 시청자들의 애정을 입증했다.

또한 펭수까지 등장시키며 최종회를 마무리, 더욱 주목을 받았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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