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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우한 폐렴'에 중국인 비자발급 중단…교통편 단계적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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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우한 폐렴'에 중국인 비자발급 중단…교통편 단계적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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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카자흐스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양국을 연결하는 교통편도 단계적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카자흐 총리 공보실은 29일(현지시간) 정부부처합동위원회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대응 조치를 채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카자흐 정부는 이날부터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카자흐는 앞서 자국 입국 비자를 신청한 중국인들에게 건강검진서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중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중국인들의 입국을 아예 차단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카자흐와 중국 간 버스 운행은 중단됐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양국 간 여객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다음 달 3일부터는 양국 간 항공 노선 운항을 중단할 계획이다.

카자흐에서는 아직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중국을 다녀온 35명으로부터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 이들을 격리시킨 뒤 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8명은 계속해 검사를 받고 있다고 카자흐 보건 당국은 전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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