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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결정하는 ‘학군’…맹모삼천지교 열기에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우수 학군 지역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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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결정하는 ‘학군’…맹모삼천지교 열기에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우수 학군 지역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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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추가 발표한 12.16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지만, 서울 소재 직주근접 지역이나 학군이 우수한 지역은 매물 부족 현상이 여전히 심각하다. 부동산 시장의 오름세도 꾸준한 상황이다.


자녀가 있는 학부모 수요자들의 경우, 자녀의 안전한 등/하교를 최우선사항으로 꼽지만, 중학교나 고등학생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는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이 중요한 고려대상이 된다. 특히, 좋은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이사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대입 정책 또한 이러한 교육 열풍에 불을 붙이고 있다. 정시 확대로 사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해당 아파트에 배치된 중, 고교의 명문학교 진학률 및 주변 학원가의 수준이 주거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조건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송파(0.23%), 강동(0.22%), 강남(0.19%), 강서(0.18%), 금천(0.15%), 양천(0.13%), 서초(0.09%) 순으로 집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송파의 경우 단지 내에 초, 중, 고교를 품은 잠실동 잠실엘스 외에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500만원~2,5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난다.


강동 지역에서는 한영고, 한영외고, 배재고 등 우수한 학군을 품은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1000만원~35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다. 강남 일대에서는 대표 학군 지역인 대치동 선경1, 2차와 한보미도맨션2차,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 등이 중대형 평형을 위주로 2500만원~1억원가량 올랐다. 이와 달리 전세 문의가 줄어든 관악(-0.13%), 강북(-0.02%)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 고교 재학 기간 중 타 지역으로 이사하는 것을 꺼리는 학부모 수요자들의 경우, 향후 10년간 이사할 필요가 없고 10년 후 톡톡한 시세 차익까지 누릴 수 있는 강남 일대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건설에서 분양하는 ‘신반포 중앙하이츠’는 학부모 수요자들의 입맛에 맞는 모든 조건을 갖춰 강남 학부모 사이에 빠르게 입소문 타고 있다. 반포초, 잠원초, 반포중, 잠원중, 원촌중, 세화고, 반포고, 향후 청담고까지 학군의 입지가 우수한 곳에 신축된 아파트로, 최강 학군을 자랑한다. 또한, 유해 요소가 없는 주변 환경과 전국의 스타 강사들이 출강하는 학원가가 위치해 자녀 교육에 관심이 뜨거운 구매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잠원동 중심지에 단지가 자리해 시세 차익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도 인기를 더한다.


분양 홍보관을 찾은 한 50대 주부는 “잔금 대출이 금지돼 다소 부담이 있지만, 무주택자라서 분양가 정도의 현금은 보유하고 있다”며 “자녀 교육을 위해 이 정도는 투자할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반포 중앙하이츠는 한강 조망을 품은 단지로, 서초구 잠원동 71-9 일원에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언주로 601 파크랜드 빌딩 1층에 마련돼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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