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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사랑' 영국 에드워드 8세 당시 금화, 액면가 1500원짜리가 15억에 팔려

최종수정 2020.01.17 21:27 기사입력 2020.01.1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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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혼 여성과 결혼하기 위해 왕위를 포기한 영국 왕 에드워드 8세 시절 액면가 1파운드(약 1500원)짜리 금화가 100만 파운드(약 15억원)에 팔렸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익명의 영국 동전 수집가가 이를 100만 파운드를 주고 구입하면서 영국 역사상 가장 비싼 동전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 금화는 지름 22mm, 무게 7.98g으로 현재의 1 파운드 동전에 비해 더 작고 가벼우며 22k 금으로 만들어졌다.


당초 1937년 1월부터 일반에 유통될 예정이었으나, 에드워드 8세가 왕위에 오른 지 1년 만인 1936년 12월 물러나면서 실제 유통되지는 않았다. 당시 영국 조폐국은 시제품으로 모두 6세트를 만들었다. 이중 4세트는 박물관과 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고, 개인이 2세트를 갖고 있다.


이번에 팔린 1파운드 금화는 미국 수집가가 2014년 51만6000파운드(약 8억원)에 구매했다가 다시 내놓은 것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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