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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터키 FTA 공동위' 개최…호혜적 방향으로 교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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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7년차를 맞아 양국간 FTA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제4차 한-터키 FTA 공동위원회'가 13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 측은 전윤종 산업통상자원부 FTA 정책관이, 터키 측은 후수르 딜렘르 무역부 유럽연합(EU)·국제협정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터키는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진출하는 교두보이자 중동·북아프리카와 인접한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우리 기업들은 한-터키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교역이 상당폭 증가했다.


2013년 FTA 발효 이후 양국간 교역량은 FTA 특혜품목을 중심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발효이후 6년간 37.2% 증가했으며, 특히 FTA 발효 이후 관세가 인하된 우리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 부품, 합성수지, 의약품 등이 수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다.


수입도 특혜품목인 자동차 부품, 의류, 항공기 부품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해 발효 전 대비 76.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번 4차 공동위원회에서는 FTA 발효 이후 양국간 교역·투자 변화, 경제적 영향 등 전반적인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개최한 분야별 이행 기구 활동을 평가하는 한편, 양국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는 터키 정부의 수입규제 조치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요청하고, 터키측은 한국의 농산물 수입검역절차에 대해 관련 정보 제공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은 교역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수출입 진흥 대책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전 정책관은 "FTA 이행기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협정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우리 기업의 FTA 활용 애로를 적기 해결해 양국간 교역·투자가 호혜적인 방향으로 지속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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