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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안병훈 '코리언 듀오'…"우리가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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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첫날 나란히 포볼 출격, 임성재와 해드윈, 안병훈은 스콧과 짝꿍

최경주 부단장과 안병훈, 임성재(왼쪽부터)가 프레지던츠컵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KPGA

최경주 부단장과 안병훈, 임성재(왼쪽부터)가 프레지던츠컵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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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코리언 듀오' 임성재(21)와 안병훈(28ㆍ이상 CJ대한통운)이 세계연합 선봉을 맡았다.


1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열멜버른골프장(파71ㆍ7055야드)에서 개막한 미국과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2명의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에서다. 미국의 캡틴 겸 선수 타이거 우즈(미국)가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함께 첫 경기에 나서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상황이다. 세계연합은 마크 리슈먼(호주)과 호아킨 니만(칠레)이 출격했다.

임성재가 바로 2번 주자다. 애덤 해드윈(캐나다)와 짝을 이뤄 미국의 잰더 셔플리-패트릭 캔틀레이와 격돌한다. 임성재는 지난해 콘페리(2부)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입성해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플레이오프(PO)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아시아 최초의 신인왕에 등극했다는 게 자랑이다. "첫 출전이라 낯설지만 팀이 이기는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병훈이 애덤 스콧(호주)과 바톤을 이어 받았다. 어니 엘스(남아공) 세계연합 캡틴은 제이슨 데이(호주)가 부상으로 낙마하자 곧바로 안병훈을 대타로 지목했다. 미국은 올해 2005년부터 8연승에 도전하는 반면 세계연합은 1998년 이후 무려 21년 만의 우승을 바라보는 절박한 처지다. 2003년 무승부를 포함해 1승1무10패의 열세다. 엘스가 '코리언 파워'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


로열멜버른이 1998년 유일한 1승을 거둔 '약속의 땅'이라는 게 반갑다. 코스가 황량하고, 곳곳에 대형 벙커가 포진한 난코스다. '벙커 샷의 달인' 최경주(49ㆍSK텔레콤)가 부단장을 맡아 더욱 기대치를 부풀리고 있다. 세계연합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판정쭝(대만) 4번, 루이스 우스트히즌(남아공)-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이 마지막 조로 출전한다. 둘째날은 포섬(2명이 1개의 공으로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5경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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