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리니지2M·V4 등 모바일 '빅3' 열풍 연말까지 계속된다

최종수정 2019.12.07 11:12 기사입력 2019.12.07 11:12

댓글쓰기

구글플레이 매출 1~3위 유지하며 '3강' 체제 구축
각종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으로 인기몰이 이어가

리니지2M·V4 등 모바일 '빅3' 열풍 연말까지 계속된다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엔씨소프트 의 '리니지2M'과 넥슨의 'V4' 등 모바일 게임 '빅3'의 열풍이 거세다. 이들 게임은 새로운 콘텐츠 추가와 업데이트,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까지 인기몰이를 이어갈 전망이다.


7일 모바일 앱 순위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엔씨의 리니지2M과 '리니지M'은 1·2위를, V4는 3위를 각각 유지하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의 '3강' 체제를 갖추게 됐다. 리니지2M은 지난 1일 리니지M의 아성을 넘어서며 양대 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해오고 있다.


리니지 시리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리니지2M과 리니지M이 차례로 매출 1·2위를 차지하면서 게임업계에선 리니지 IP가 모바일 게임 시장을 평정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리니지2M 출시로 인해 리니지M의 사용자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이는 '기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분석을 보면 리니지2M이 지난달 27일 출시된 이후에도 리니지M의 사용자 수 변화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이용자를 기준으로 리니지M의 일간 활성이용자 수(DAU)는 리니지2M 출시 전인 11월23일(12만2490명), 11월25일(12만5401명)에서 출시 이후인 11월27일(12만2196명), 11월29일(12만1919명)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증권업계는 리니지2M의 신작 효과와 함께 리니지M의 선방으로 인한 '쌍끌이' 효과로 엔씨의 내년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높이고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은 시장 기대보다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리니지M도 신규클래스와 신서버 출시 등으로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2M 성과를 반영해 엔씨의 내년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9190억원에서 9954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리니지2M은 최근 출시 후 첫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대세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냥할 때 더 많은 경험치와 아데나를 획득하게 하는 '아인하사드의 은총' 소모량을 줄였고, 월드맵 텔레포트에 필요한 비용을 낮췄다. 화살 등 주요 아이템의 무게도 줄였다. 아데나로 구입 가능한 클래스, 아가시온 소환권의 등급을 상향했다.


리니지2M·V4 등 모바일 '빅3' 열풍 연말까지 계속된다


넥슨 역시 V4의 PC 버전을 이달 중 선보이고, 광고모델 백종원을 내세운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7일 출시된 넥슨의 최고 야심작인 V4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해오며 안정적인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성욱 넥슨 IP4그룹장은 "V4 PC 버전을 통해 플랫폼 구분 없이 모바일과 PC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성능으로 최고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넥슨은 조만간 V4 PC 버전의 구체적인 정보를 공식카페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은 아울러 백종원과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의 애장품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옥션 '100원 기부딜'에 참가한 게임이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친필사인이 담긴 백종원 게이밍 마우스와 이 대표의 업무용 키보드를 선물한다. 이벤트 참가자에겐 '화려한 탈 것 소환'과 '화려한 소환수 부화' 등 V4 게임 아이템도 제공한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