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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SNS 찾아와 다투는 것 그만…제 인생, 선택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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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36)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사진=연합뉴스

배현진(36)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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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배현진(36)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자신의 SNS에 댓글을 남기며 싸우는 누리꾼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배 위원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기 와서 '누구 편이니'하며 망상에 빠지고 다투는 일 좀 그만하시겠냐"며 "아주 안타깝고 지겹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전직 베테랑 앵커, 현직 자유한국당 송파위원장 배현진입니다만"이라며 "여러분이 아무리 다투셔도 전 누구의 인생도 아닌 배현진의 인생, 1000명이 'Yes'해도 제가 아니면 'No'하는 선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줄 잡고 편드는 정당인 팬덤으로 상처받아서 괜찮으시겠냐"며 "상식과 인내를 가지자"고 덧붙였다.


배 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나경원(56) 한국당 원내대표의 사진을 게시하며 "민식이법을 비롯한 민생법안을 우선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민주당과 문희상 국회의장은 더이상 회피하지 말고 본회의를 열어 절박한 민생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야당의 선거법 공수처 등 논의에 대해 합법의 무제한 토론 기회를 주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한편 배 위원장은 지난 2008년 11월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0년 11월부터 7년간 MBC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를 지켰다.


그는 지난해 3월7일 MBC 퇴사 후 한국당에 입당해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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