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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e스포츠 국가대항전, 내년 우리나라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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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서 업무협약 체결

세계 최고 인기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2018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모습[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세계 최고 인기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2018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모습[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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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겨루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 내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문화여유부, 일본 경제산업성과 14~15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2회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 기간 '2020년 한·중·일 e스포츠 국가대항전' 공동 개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중국오락문화협회, 일본e스포츠연맹이 체결하는 이 협약에 따라 한·중·일 e스포츠 국가대항전은 내년 말 우리나라에서 첫 대회를 개최하며, 각국에서 선발된 국가대표 간 대항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은 3국의 정부와 업계 등 민관이 참여해 콘텐츠 산업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와 연계해 열린다. 3국은 15일 열리는 정부 간 회의에서 게임 산업과 e스포츠에 대한 각국의 동향과 협업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과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왕천 중국 대외문화그룹 차장 겸 텐센트 그룹 본부장, 이치이 산네이 일본 영상산업진흥기구 전무, 오카무라 히데키 일본e스포츠연맹 회장등이 각국을 대표해 발표한다.

3국은 지난해 11회 중국 톈진에서 열린 회의에서 콘텐츠진흥원, 중국대외문화그룹,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가 참여하는 '한·중·일 문화산업협력발전협업체'를 발족했다. 앞으로도 협업체를 활용해 각국의 제도, 규제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콘텐츠 기업들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상호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기업 간 교류행사와 게임·e스포츠 분야 전문가 토론회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기업 간 교류행사(14일)에서는 중국 거대 게임사 퍼펙트 월드, 중국 대표 e스포츠 업체 에프이지(FEG), 일본 유명 콘텐츠 기업 카도카와 등 한·중·일 총 12개 기업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발표회와 비즈매칭(구매자와 판매자, 투자사와 콘텐츠 기업 간의 투자 상담 및 수출 계약 등을 위한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게임·e스포츠 분야 전문가 토론회(15일)에서는 박성희 한국외국어대 교수, 쿵밍 중국문화오락업협회 비서장, 나카무라 이치야 게이오기주쿠대학대학원 교수가 3국의 게임·e스포츠 분야 현황과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박헌준 넷마블게임즈 부장, 천치둥 FEG 그룹 대표, 일본 리우 디예 디엔에이(DeNA) 등 게임 분야 유명 인사들이 3국 협업 성공사례도 소개한다.


김현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한·중·일 3국은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관계"라며 "특히 전통적 게임 강국인 3국의 협업은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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