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기부 "유니클로, 사업조정 대상에 해당…사업 확장·품목 제재 명령 가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가 "사업조정대상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부 종합감사에서 박영선 장관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니클로가 팔리기 시작하면 주변 2000여개의 중소 의류매장이 다 피해를 본다"고 질의하자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FRL코리아)가 우리나라 대기업(롯데쇼핑) 계열사다"며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중기부가 사업조정대상이 되는지에 대해 여부를 검토한 결과 사업조정 대상 점포에 해당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업조정제도는 대형유통업체의 무분별한 사업진출과 확장으로부터 중소상공인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고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중기부가 시행 중인 분쟁 조정제도다. 중소상공인이 해당 대기업을 상대로 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데, 중소기업중앙회 검토 등을 거쳐 중기부에서 제재를 권고, 명령할 수 있다.


우 의원은 "사업조정 대상이 될 경우에도 실효성이 별로 없다는 얘기가 많다"며 "중기부 장관이 할 수 있는 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3년 이내 기간 조정해서 연기하거나, 생산시설을 축소할 수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