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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통령 "휴전 조건 이행되지 않으면 작전 재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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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 군 안전지대 철수 않으면 다음주 화요일 군사작전 재개"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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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휴전 조건이 완전히 이행되지 않으면 작전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북동부에서 5일간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마국과 합의한 지 하루 만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쿠르드 군이 안전지대에서 철수하지 않으면 다음주 화요일 저녁 군사작전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주) 화요일 저녁까지만 약속을 지킨다면 안전지대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120시간이 끝나는 순간부터 작전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만난 에르도안 대통령은 120시간 안에 안전지대에서 쿠르드족 민병대가 철수하고 터키군이 안전지대를 관리하는 것을 조건으로 휴전에 합의했다.


그러나 일부 민병대원은 합의를 "쿠르드족의 존엄성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미국에 '항복'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앞서 터키는 9일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족 민병대가 자국 내 쿠르드 분리주의 테러 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의 시리아 분파라고 주장하며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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