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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준우승만 네 차례, 우승으로 바꿔줘요~"

최종수정 2019.10.16 22:00 기사입력 2019.10.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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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스타챔피언십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 "올해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

박인비가 KB금융스타챔피언십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인비가 KB금융스타챔피언십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준우승 네 차례를 우승 한 번과 바꾸고 싶다."


'골프여제' 박인비(31ㆍKB금융그룹)가 16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골프장(파72ㆍ6660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2013년(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과 2014년~2015년(경기도 광주 남촌) 등 3년 연속 2위에 머물렀고, 지난해 블랙스톤에서 또 다시 2위에 그쳤다는 게 흥미롭다.


이 대회는 더욱이 소속사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무대다. 지난 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메리카클래식 직후 곧바로 귀국해 에너지를 비축하는 동시에 샷 감각 조율을 서두른 이유다. 박인비 역시 "너무나 좋은 성적이지만 우승까지 못 갔던 아쉬움이 크다"며 "항상 스타트가 느렸다"고 입맛을 다셨다. 올해는 초반부터 타수를 적극적으로 줄이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한 셈이다.


이미 블랙스톤과 궁합을 맞췄다는 게 고무적이다. 2017년 4위, 지난해 준우승, 이번에는 우승을 정조준했다. "그린이 까다롭기 때문에 세컨 샷 공략을 잘해야 한다"는 분석을 곁들였다. '국내 넘버 1' 최혜진(20ㆍ롯데)이 경계대상이다. 시즌 4승을 앞세워 현재 다승은 물론 상금과 평균타수, 대상 포인트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마음을 다 잡았다.


주최 측은 박인비와 최혜진을 '흥행조'로 묶었다. 17일 오전 11시10분 1번홀(파5) 출발이다. '상금 3위' 이다연(22ㆍ메디힐)이 이 조에 합류했다. 또 다른 흥행카드 전인지(25ㆍKB금융그룹)는 이에 앞서 오전 10시50분 김해림(30ㆍ삼천리), 이승현(28ㆍNH투자증권) 등 역대 챔프들과 함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 시즌 부진에 대해 "요즈음 매운 맛을 보고 있는 중"이라면서 "성적으로 말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박인비(가운데) 등 KB금융스타챔피언십 우승후보들이 포토콜 행사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KLPGA

박인비(가운데) 등 KB금융스타챔피언십 우승후보들이 포토콜 행사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KLPGA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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