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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가장 싸다’ GBCㆍ영동대로 호재에 ‘삼성동 현대 위버포레’ 관심↑

최종수정 2019.10.15 15:56 기사입력 2019.10.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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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가장 싸다’ GBCㆍ영동대로 호재에 ‘삼성동 현대 위버포레’ 관심↑

2014년 현대기아차그룹의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인수 이후 지지부진했던 삼성역세권 주변 개발 사업이 올해 하반기들어 본격적으로 탄력 받고 있다. 연말을 기점으로 이 일대 부동산 역시 고공 행진을 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동시에 10월 이 주변에 공급되는 ‘삼성동 현대 위버포레’ 분양가 및 청약 경쟁률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년 현대차 그룹은 7만 9,342㎡ 규모의 삼성동 한전부지를 10조 5,500억원에 사들인 뒤 복합 시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어 서울시가 영동대로 지하를 강남권 광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 일대는 ‘새로운 서울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GBC는 지하 7층~지상 105층(596m)에 달하는 현대기아차 신사옥과 지상 35층 숙박ㆍ업무시설 각 1개동에, 지상 6~9층의 전시ㆍ공연ㆍ컨벤션 건물 3개 동을 비롯, 총 5개동으로 구성된 초대형 시설이다. 특히 105층 신사옥은 현재 계획대로 세워질 경우 송파구 신천동에 자리한 롯데월드타워(555m)보다 높아 강남권 ‘랜드마크’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허가 과정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4년 넘게 삽을 뜨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난제였던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5월 마무리되면서 연내 착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 역시 강남권 광역 복합환승센터 착공을 서두르기 위해 8월 공구별 시공사 입찰 공고를 냈다. 서울시 계획대로 시공사 선정 작업이 진행된다면 11월 입찰서 제출 후 연말 실시설계 적격자 발표 및 착공이 가능하다.

강남권 광역 복합환승센터는 2조원 규모의 영동대로 지하 복합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삼성역(2초선)부터 봉은사역(9호선)을 잇는 630m구간에, 잠실운동장 30배 크기인 연면적 16만여㎡로 지어지는 이 지하공간에는 2023년까지 2ㆍ9호선은 물론, GTX-AㆍC 노선, 위례신사선과 버스ㆍ택시까지 환승할 수 있는 국내 최고 환승 시설이 생긴다.


여기에 잠실 종합운동장 컨벤션센터 개발과 코엑스 확장계획까지 통합한 것이 바로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사업이다. 서울시는 GBC가 완공되고 이 일대 개발 계획이 진행되면 폭증할 교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라도 복합환승센터 착공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착공을 앞두고 삼성동 집값은 연일 오름세다. 특히 9월 분양된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 평균 청약 경쟁률이 115.1대 1로 나타나, 이 열기가 10월 중 공급될 ‘삼성동 현대 위버포레’ 오피스텔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삼성동 현대 위버포레’는 2호선 삼성역과 선릉역 사이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9호선 선정릉역까지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삼릉공원(선정릉)까지 옆에 끼고 있어 강남권에서 드문 숲세권 단지가 될 예정이다. 전용 20㎡ 원룸과 29㎡, 31㎡ 1.5룸 타입이 있고 42㎡, 46㎡는 2룸 타입으로 나온다. 특히 2룸타입 세대들은 3베이(bay)로 설계돼 채광이 잘되면서 도심 조망을 즐기기 좋다.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의 경우 전 타입 분양가가 9억원을 넘겨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았는데도 청약통장이 1만 2890개가 몰려, 삼성동을 향한 ‘현금부자’들의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여의도 브라이튼 오피스텔 역시 고분양가(3.3㎡당 평균 4,305만원) 논란에도 불구하고 ‘완판(완전판매)’ 되었다는 점에서 코엑스, GBC, 테헤란로 등 대형 업무지구와 인접한 고급 오피스텔 ‘삼성동 현대 위버포레’의 공급가와 청약 경쟁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삼성동 부동산 관계자는 “삼성동은 점점 ‘부르는 게 값’이 될 것”이라면서 “GBC가 늦어도 내년 초에 착공을 시작하면 삼성동은 물론 잠실 부동산까지 다시는 지금 가격에 사기 어려워진다”고 전망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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