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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위' 이수민 6언더파 선두…"이번 타깃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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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챔피언십 첫날 버디만 6개, 김학형 1타 차 2위, 임성재는 2언더파 주춤

이수민이 제네시스챔피언십 첫날 7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이수민이 제네시스챔피언십 첫날 7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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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상금 1위' 이수민(26)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0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ㆍ743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김학형(27) 2위(5언더파 67타), 이승택(24)과 이민우(호주)가 공동 3위(4언더파 68타)에서 추격전을 펼치는 상황이다.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21ㆍCJ대한통운)는 공동 15위(2언더파 70타)에 머물렀다.

이수민은 6일 끝난 최경주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해 신바람을 내고 있다. 시즌 첫 승이자 2015년 군산CC오픈 이후 무려 4년 만에 통산 3승째, 우승상금 2억원을 보태 단숨에 상금랭킹 1위(4억3635만원)까지 접수했다. 대상 포인트는 현재 2위(3490점), 2013년 10월 강성훈(32ㆍCJ인비테이셔널-한국오픈) 이후 6년 만의 '2주 연속 우승'을 앞세워 상금왕과 대상을 모두 차지할 수 있는 호기다.


이 대회는 더욱이 국내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특급매치다. 우승상금 3억원과 함께 제네시스 자동차, 오는 17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과 내년 2월 미국 본토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초청장 등 화려한 전리품이 기다리고 있다. 대상을 더하면 그야말로 대박이다. 보너스 1억원과 코리언투어 5년 시드, 2020시즌 유러피언투어 직행 티켓을 확보한다.


이수민이 버디만 6개를 솎아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4~7번홀 4연속버디로 순식간에 리더보드 상단에 오른 뒤 후반 15,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보탰다. 무엇보다 그린을 딱 한 차례만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을 가동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아이언 샷이 좋아 경기가 수월했다"며 "내일은 오전 출발이라 바람도 없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필드 샷은 괜찮았는데 퍼팅이 불안했다"고 입맛을 다셨다. 디펜딩챔프 이태희(35)가 공동 15위에서 지난해 최종일 5언더파를 몰아쳐 역전우승을 일궈낸 코스와의 찰떡궁합을 기대하고 있다. '대상 1위' 문경준(37)은 공동 45위(이븐파 72타)로 밀려 마음이 급하다. '탱크' 최경주(49ㆍSK텔레콤)는 2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68위에 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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