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함평천이 여름을 지나 가을로 접어들면서 핑크뮬리와 가우라가 어우러져 핑크물결로 넘실대고 있다.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생활개선 함평군연합회(회장 유순옥)은 함평천 사면과 친수공간 5100㎡에 가우라, 핑크뮬리, 멜리니스 등 5만 주를 식재했다.
이는 함평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포토존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추진했다.
또 일상에 지친 도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웨딩 아치와 꽃강으로 이어지는 꽃문을 만들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 뙤약볕에서 땀 흘리며 조성한 꽃강이 꽃이 만발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함평을 가을의 도시를 선사하고 있다.
유순옥 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장은 “2019 국향대전을 맞이아 축제장과 읍시가지를 잇는 함평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며 “함평천 이외에도 돌머리 노을정원을 비롯한 가을 정원 4곳이 방문객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고 있어 군민의 한사람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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