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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쿠페형 SUV '펜곤 ix25' 국내 첫 상륙…"2380만원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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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쿠페형 SUV '펜곤 ix25' 국내 첫 상륙…"2380만원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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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중국 자동차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신원CK모터스는 2020년형 동풍소콘(DFSK)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펜곤(FENGON) ix5를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원CK모터스는 중국 판매 2위 브랜드인 동풍자동차그룹 DFSK의 '글로리(Glory)' 풀체인지 모델인 펜곤 ix5가 국내 인증을 통과함으써 국내 21개 판매망을 통해 출시하게 됐다. 신원CK모터스가 2017년 켄보600 등 중국 브랜드 승용차를 들여와 국내 판매를 시도했으나 물량 부족으로 사실상 수입을 중단한 바 있다. 따라서 신원CK모터스를 통해 국내에서 시판하는 중국 승용차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강수 신원CK모터스 대표는 "국내 완성차를 비롯한 수입차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국내 소비자의 편의와 서비스 질을 높이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급 차량을 소개함으로써 소비자를 위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펜곤 ix5의 최대 강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동급 SUV 최저 수준인 238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부가가치세는 물론 일반 보증 기간과 파노라마 문루프, 파워시트 업그레이드, 사이드 에어백 프로모션을 포함한 가격이다. 100대에 한정해 100만원을 추가하면 7년 또는15만km의 슈퍼 워런티(엔진)를 제공한다. 일반 보증을 택할 경우 3년 또는 6만Km 서비스(엔진)를 보증한다.


펜곤 ix5는 길이 4685mm, 너비 1865mm, 높이 1645mm, 축거 2790mm로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크기와 비슷하다. 1498cc의 가솔린 터보 차량으로 공인연비는 9.8km/ℓ(도심 8.9km/ℓ·고속 11.1km/ℓ) 수준이다.

외관 디자인은 치타의 민첩함을 모티브로 역동성을 통합하는 삶의 자세(spirituality of life)를 표현했으며 측면은 돌고래와 같은 유선형으로 BMW 출신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


차량 전면부부터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일체형 곡선과 각 요소에 적용된 풀LED 램프와 퍼들 램프는 18인치 다크크롬 휠과 조화를 이뤘다. 고급 나파가죽을 사용한 열선 시트와 스티지 도어트림도 넣었다. 3가지 화면의 IP클러스터, 10.25인치 터치형 중앙제어시스템과 공조시스템도 펜곤 ix25의 특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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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제동 시나 눈길, 빗길과 같이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에서 제동 시 발생되는 차량의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하는 ABS(Anti-lock Brake System)와 반대로 가속 페달을 밟는 과정에서 바퀴가 헛돌지 않게 해주는 ASR(Anti Spin Regular), 좌우 구동 바퀴의 노면 상태가 서로 다른 도로에서 출발이나 등판 또는 선회시 차량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구동력을 조절해 주는 EBD(Electric Brake force Distribution)와 운전자가 의도하는 곳으로 방향 전환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도 기본 장착했다.


또한 운전석 안전벨트 미착용 시 차량이 출발하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 기본 에어백 외에도 최초 계약자 100대에 한해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로 장착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근 신원CK모터스 마케팅본부장은 "그동안 차량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문의가 있었던 모델인 만큼 성능과 디자인면에서 중국 자동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의 차량 선택권을 넓히고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문화가 정착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년 7월 설립된 신원CK모터스는 중국 자동차의 수입,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 중국 2위 자동차 기업인 동풍자동차그룹 동풍소콘(DFSK)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전국 21개 판매망과 67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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