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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악랄한 퍼블릭" 베스페이지블랙…"PGA투어 난코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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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위크 분석 "5월 PGA챔피언십 평균타수 무려 +2.543타", 2위는 페블비치골프링크스

'PGA챔피언십 격전지'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 베스페이지블랙골프장이 PGA투어 49개 코스 가운데 '난이도 1위'에 올랐다.

'PGA챔피언십 격전지'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 베스페이지블랙골프장이 PGA투어 49개 코스 가운데 '난이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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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가장 악랄한 퍼블릭."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 베스페이지블랙골프장(파70ㆍ7459야드)의 애칭이다. 바로 지난 5월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격전지다. 실제 미국 골프위크가 9일(한국시간) 분석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49개 코스 가운데 '난이도 1위'에 올랐다. 출전 선수들의 평균타수는 무려 +2.543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의 우승 스코어 역시 8언더파로 낮아졌다.

첫 메이저 마스터스 개최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파72ㆍ7435야드)이 잘 가꿔진 정원이라면 베스페이비블랙은 그야말로 거친 황야 같은 분위기다. "아주 어려운 곳이니 상급자만 이용하기 바랍니다"라는 경고판까지 붙어 있다. 4번홀(파5ㆍ517야드)부터 가시밭길이 시작된다. 페어웨이가 티 샷을 떨어뜨릴 곳이 없을 정도로 좁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예전에 '가장 공포스러운 13개 홀'에 포함시킨 이유다.


10~12번홀 등 3개 홀이 백미다. 베어트랩(Bear TrapㆍPGA내셔널챔피언코스 15~17번홀)과 스네이크 핏(Snake Pitㆍ이니스브룩 16~18번홀), 그린 마일(Green Mileㆍ퀘일할로 16~18번홀)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연속 홀'로 꼽힌다. 10번홀(502야드)과 11번홀(435야드)은 다양한 모양의 벙커, 12번홀(515야드)에서는 왼쪽으로 휘어지는 도그렉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게 중요하다.


세번째 메이저 US오픈이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1ㆍ7075야드)가 2위(+1.353타)다. 지난해 11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를 치른 중국 상하이 서산인터내셔널(파72ㆍ7261야드) 3위(+1.256타), 디오픈의 무대 북아일랜드 로열포트러시(파71ㆍ7344) 4위(+1.175타), 매년 혼다클래식을 소화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파70ㆍ7125야드) 5위(+1.016타) 순이다.

데저트클래식 코스 가운데 하나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파72ㆍ7060야드)가 가장 쉬웠다. -3.282타다. 이 대회는 토너먼트(파72ㆍ7159야드)와 스타디움(파72ㆍ7113야드) 등 3개 골프장을 순회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토너먼트가 쉬운 코스 2위(-2.942타)라는 게 흥미롭다. 국내 유일의 PGA투어 더CJ컵이 열리는 제주도 서귀포 나인브릿지(파72ㆍ7196야드)는 쉬운 코스 19위(-1.054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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