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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회장 장녀 서민정씨, 中유학 마치고 아모레퍼시픽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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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영업전략팀서 근무

서경배 회장 장녀 서민정씨, 中유학 마치고 아모레퍼시픽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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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민정 씨가 중국 유학 과정을 마치고 회사로 복귀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1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뷰티영업전략팀의 '프로페셔널' 직급으로 복귀했다. '프로페셔널' 직급은 아모레퍼시픽의 3개 직급 중 2번째 단계로, 과장 수준의 직급이다.

1991년생인 서 씨는 앞서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글로벌 컨설팅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일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으며, 같은해 6월 퇴사한 뒤 중국 장강상학원(CKGSB) MBA 과정에 입학했다.


CKGSB는 리카싱 재단이 지난 2002년 11월 세운 중국 최초의 비영리 사립 MBA으로, 마윈 알리바바 회장, 스위주 쥐런그룹 회장 등 중국 거대 그룹의 CEO들이 이 학교에서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서 씨는 뷰티영업전략팀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으로 일반 직원으로 출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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