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마운틴 잔디 광장에서 '추억하라 1990’s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 가요 전성기인 199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약 2시간 동안 관객들과 함께 호흡한다.
'순정', '실연', '비몽'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코요태와 '위험한 연출', '흔들려', '둘이서 등으로 한국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채연이 출연해 분위기를 달군다.
또 1990년대 하이틴 스타 김원준, 락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는 감성 로커 김정민, '아이 러브 유'의 포지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의 유미가 무대에 올라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이외에도 트로트 가수 조정민 등도 출연해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콘서트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앉아서 관람할 수 있는 돗자리, 쌀쌀한 날씨에 대비한 겉옷 등은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하이원 리조트 관계자는 "유튜브 등에서 1990년대 가요방송 실시간 스트리밍이 예전 세대와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며 '온라인 탑골공원'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며 "하이원에서 가을의 낭만과 함께 그 시절에만 느낄 수 있었던 세기말 감성과 추억 속으로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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