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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이상한 보도에 흔들리지말고 정권 재창출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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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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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을 앞둔 '물갈이론'과 관련해 "흔들리지 말고, 정권 재창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 모두발언에서 "요즘 언론에 이상한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그런 데 흔들리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그 힘으로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고 정권 재창출을 하는데 함께 노력하자"면서 "당을 객관적으로 총선까지 운영하겠다는 말씀을 의원들께 드린다"면서 고 말했다. 또 "이제 당도 정기국회를 대응하면서 총선을 철저히 준비하는 태세를 갖추도록 하겠다"면서 "내년 총선 승리가 역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것은 여러 의원들이 아시니 더 말씀 안드리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386세대 물갈이론' 등이 당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당이 중진의원들에게 불출마를 권유하고, 이에 따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당 지도부에 불출마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사실무근"이라는 문자를 보내며 진화에 나섰다.


이 대표는 9월 국회에서 입법성과를 내야한다고도 촉구했다. 그는 "이번 국회에서 여러가지 입법 과제들이 잘 처리가 되어야 한다"면서 "굉장히 중요한 법들이 산재해 있는데 현재로선 순탄하진 않을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이번주에 당대표 연설이 있어야 하는데 언제 할 지 아직 오리무중"이라면서 "잠자고 있는 연설문이 살아나 다른 당 대표와 비교되는 날이 오도록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제가 6월 국회 정상화 합의를 시도한 뒤 벌써 4번째 (여야) 합의가 번복됐다"면서 "정상적인 국회 일정을 진행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은 국정감사를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2차 청문회로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면서 "국회 파행을 스스로 조장하는 것을 고백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30분까지 국회에서 정기국회 예산·입법 전략과 선거제 개혁안·사법 개혁안 처리 등 현안을 논의한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경제 흐름과 한국경제의 도전'을, 이정동 대통령 경제과학특보가 '한국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조 장관을 비롯한 신임 장관들도 참석해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국무위원들은 상임위별 분임토론에도 참석한다. 워크숍 이후 통상적으로 해온 청와대 방문 대신 의원들은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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