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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더 인기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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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경기·인천)보다 지방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가 더 높은 인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자료를 바탕으로 2019년 1월부터 현재까지 지방에서 공급된 단지들을 살펴본 결과, 1순위 청약 마감한 대형 건설사(2019년 시공능력평가 20위 기준) 아파트는 총 27개 단지로 집계됐다. 이 중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총 25개로 2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 모두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하며 90% 이상의 마감률을 보인 것이다.

반면, 동기간 서울 및 수도권(경기·인천)의 경우 분양에 나선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36곳이고, 이 중 28곳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대형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마감률은 70%를 넘지만 지방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주택규제 강화로 부동산 시장은 다소 침체되는 현상을 띄지만, 전국적으로 아직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지방의 경우 그 선호도가 눈에 띄게 나타나는 편인데, 지역 건설사에 비해 차별화된 특화설계나 브랜드 가치 등을 높게 평가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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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이 경남 거제시 양정동 일대에서 분양한 ‘거제2차 아이파크’가 지역 내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거제 아이파크’와 총 2,27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단지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25층, 16개 동으로 1단지는 양정동 산 117번지로 73~103㎡ 총 636가구, 2단지는 경남 거제시 문동동 353-7번지로 73~84㎡ 총 643가구로 1?2단지 총 1,279가구로 구성된다. 대부분의 세대가 중소형 평형으로, 틈새평면인 73㎡A, 73㎡B, 84㎡A, 84㎡B, 103㎡(분양마감)까지 총 5개의 평면구조로 선택의 폭을 넓혀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거제2차 아이파크’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판상형 구조 및 4베이 구조로 설계 됐다. 안방에는 드레스룸, 주방에는 주방 팬트리공간이 설계되어 수납공간이 넉넉하며, 대부분의주택형 주방에는 주부의 동선을 줄일 수 있게‘ㄷ’자형으로 설계했다. 알파룸과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구성이 가능하다.


단지는 뛰어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를 형성해 이웃 간 소통공간이 마련됐고 지하에 주차장을 넣어 지상에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입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독서와 스터디를 할 수 있는 북카페형 도서관도 만들어졌다. 실내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키즈클럽이 위치하며, 실외에는 거제시 자체에서 운영되는 야외 물놀이장이 놀이터와 함께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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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는 생활 인프라도 좋다. 인근으로 마루유치원, 거제양정초, 삼룡초, 거제상문고 등이 위치하며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돼 아이 사고 걱정 없이 맡길 수 있다. 차량이용 시 6분, 자전거 7분으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거제상동점을 이용할 수 있고, 거제시청까지는 15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도로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14번 국도가 지나가고 있어 차량을 이용시 통영, 옥포 양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양정 저수지로부터 시작해 송정 IC까지 잇는 국도 58호선(2023년 완공 예정)이 개통되면 거제 도심권 및 부산시와 통영시로 더욱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가 개통(2020년 2월 굴착 완료)되면 거가대교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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