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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 "韓, 나라 간 약속 지켜라"…징용 문제 先해결 고수

최종수정 2019.09.11 19:37 기사입력 2019.09.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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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후 총리관저서 기자회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개각을 마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선 한국이 징용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아베 총리는 11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제법을 토대로 한국이 적절한 대응을 하길 요구 중"이라며 "개각 이후에도 이 같은 기조는 전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아베 총리는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확정을 빌미로 들며 한일 갈등의 책임이 한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한 청구권 협정의 일방적인 위반행위 등 국가 간의 신뢰를 해치는 일이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그간과 마찬가지로 한국이 나라 대 나라의 약속을 지키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최근 방한해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고 돌아온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에게도 "근간에 있는 '징용'을 둘러싼 문제의 해결이 최우선이다"라며 "이는 국가와 국가의 약속이므로 (한국이) 제대로 지켜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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