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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태풍 피해 신속하게 복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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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완도군 고금면에 정전이 발생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완도군)

지난 7일, 완도군 고금면에 정전이 발생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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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무사히 빠져나가 완도군은 다행히 큰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태풍 링링의 최대 순간 풍속은 40m/s, 평균 강우량 25㎜를 기록했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태풍 피해 현황은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도로 시설 6건, 어항(항만) 시설 3건, 소규모 시설 3건 등 총 13건이며, 수산증양식 피해는 현재까지는 접수된 것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은 오는 14일까지, 사유시설은 오는 17일까지 국가재난방제시스템(NDMS)에 입력하고, 이후 정밀조사를 통해 지원 여부 등을 판단하게 된다.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 10명을 내습 전에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재 완도군에서는 군청 및 읍·면 직원들과 함께 태풍으로 발생한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우선 복구가 가능한 곳은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13호 태풍 ‘링링’은 지난 2012년 8월 한반도를 강타했던 ‘볼라벤’의 이동 경로와 바람의 세기가 비슷한 강한 태풍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당시 완도에서 초속 51.8m의 최대 순간 풍속을 기록했으며, 무려 4000억 원이나 되는 재산 피해를 남겼다.


이에 군은 태풍 ‘링링’ 북상 예보를 접하고 태풍 대비 긴급회의를 열었으며, 침수 우려 지역 순찰 활동 강화, 취약 시설 점검, 어선 결박, 농작물 정비 등을 철저히 하며 태풍 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려했던 것보다는 피해가 크지 않았지만, 피해를 본 주민들이 깊은 실의에 빠져있을 것이다”면서 “피해 시설이 빠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하고,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서 신속하게 복구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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