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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진, 원내지도부와 '조국 임명 논의'…일부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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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전진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조 후보자의 임명에 대해 우려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중진의원들과 원내지도부는 9일 국회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조 후보자 임명 문제와 검찰 수사, 향후 정국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조찬에는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정춘숙 원내대변인 등 원내지도부와 박병석·이종걸·김진표·변재일·설훈·오제세·최재성 의원 등 4선 이상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원욱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략적으로 임명철회 고민이 없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연히 그런 (의견이) 다 있다. 비율은 10~20퍼센트 정도"라면서 "(의견이)일색이 될 수 없다"며 당 내 일부 이견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중진 의원들도 조 후보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고 전했다.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면서 "노코멘트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변재일 민주당 의원은 '의견이 좀 갈렸냐'는 질문에 "그렇다 갈렸다"고 전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조 후보자 일가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은 "검찰이 잘못됐다는 쪽으로 (의견들이 비슷했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정기국회를 앞두고 대책과 관련해 조언을 구했다"면서 "(조 후보자) 얘기도 있었지만 옮길 얘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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